해외직구를 처음 하시나요?
아마 결제 단계에서 갑자기 등장한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력칸’에
당황하셨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외직구 초보자를 위해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발급받고 사용하는지를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누구나 스마트하게 해외직구를 할 수 있도록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개인통관고유부호란?
개인통관고유부호(PCCC)는 해외에서 물건을 직구할 때, 개인의 수입 신고를 위해 필요한 고유번호입니다.
과거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인해 관세청이 부여하는 **일회용 수입번호(P로 시작하는 13자리 코드)**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번호는 **해외 쇼핑몰이나 배송대행지에 제공되어 세관 통관 시 사용**되며, 직구 경험이 단 1회라도 있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발급 방법 (3분이면 충분)
✅ 1단계: 관세청 유니패스 접속
→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 2단계: 본인 인증 (휴대폰 or 공동인증서)
→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입력 → 인증 완료
✅ 3단계: 자동 발급
→ P로 시작하는 13자리 코드가 즉시 생성됩니다.
※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모바일에서도 즉시 발급 가능합니다.
3. 어디에 등록하나요?
발급한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 쇼핑몰 결제 시, 또는 배송대행지 이용 시 ‘개인정보 입력란’ 또는 ‘통관 정보’ 항목에 등록하면 됩니다.
자주 쓰는 곳 예시:
- ✔ 아이허브(iHerb)
- ✔ 알리익스프레스
- ✔ 큐텐(Qoo10)
- ✔ 아마존 / 배송대행지 (몰테일, 이하넥스 등)
※ 주의: 배송대행지에서는 주소+개인통관번호를 1:1로 매칭해 등록해야 통관 오류 없이 정상 배송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 이 번호는 한 번 발급 받으면 계속 사용 가능한가요?
A. 네, 동일 인물 기준으로는 1인 1개 발급이며
별도 갱신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단, 유출 시에는 재발급 필요.
Q. 가족끼리 같은 번호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수령자 기준으로 1인 1개 번호가 원칙입니다.
남편, 아내, 자녀 모두 각각 따로 발급 받아야 합니다.
Q. 유출되면 어떻게 하나요?
A.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기존 번호를 폐기하고 즉시 새 번호를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5. 등록 시 실수 주의사항
해외직구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배송지 이름과 개인통관고유부호 명의가 다름
- ❌ 쇼핑몰에는 등록했지만, 배송대행지에 입력 안 함
- ❌ 영어 이름 사용 시 한글 명의 미일치 오류
이런 경우 통관 지연, 반송, 폐기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정보는 ‘정확한 실명 기준’으로 입력해 주세요.
결론
해외직구는 이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소비 방식이지만, 기본적인 통관 절차를 모르면 예기치 않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개인통관고유부호의 올바른 발급과 등록입니다.
지금 바로 준비하시고, 더 똑똑하고 안전한 해외직구 생활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