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정말 사실일까요?
한쪽에서는 '정사(正史)'가 진실이라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환단고기'가 감춰진 진짜 역사라고 외칩니다.
두 역사관의 충돌 속에서 당신은 어느 쪽을 믿고 계신가요?
지금, 혼란스러운 역사 논쟁의 실체를 공개합니다.
정사란 무엇인가?
‘정사(正史)’는 국가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사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정사에는 다음과 같은 문헌이 포함됩니다.
- 삼국사기 (김부식 저, 고려시대)
- 삼국유사 (일연 스님 저)
- 조선왕조실록 (국왕들의 공식 기록)
- 동국통감, 승정원일기 등
이러한 사료는 실제 왕실과 국가기관에서 작성되었으며, 사료적 검증과 교차 비교가 가능합니다.
환단고기는 왜 정사가 아닌가?
‘환단고기’는 1979년 이유립이 편집하여 출간한 책으로, 정사가 아니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적인 역사 기록 기관에서 작성되지 않음
- 원본 사료가 존재하지 않음 (원문 검증 불가)
- 후대 번역자의 자의적 해석과 신조어 다수 포함
- 다른 고대 사료와 내용 충돌 다수
특히 일본서기를 참고한 후 일본어 → 한국어 이중 번역으로 구성된 판본(임승국본)의 경우, 의도적 조작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정사와 환단고기의 차이점 비교
| 구분 | 정사 | 환단고기 |
|---|---|---|
| 작성 시기 | 고려~조선 시대 | 1979년 이후 현대 |
| 작성 주체 | 공식 기관/사관 | 개인(이유립 등) |
| 사료 신뢰도 | 교차 검증 가능 | 사료 없음 또는 출처 불명 |
| 내용 구성 | 정치·문화 중심 | 신화·민족중심·초월성 강조 |
| 학계 평가 | 정사로 인정 | 유사역사학으로 분류 |
왜 환단고기를 믿는가?
다음과 같은 심리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역사교육에 대한 반발
- 우리 민족의 찬란한 과거를 믿고 싶은 심리
- 정사보다 더 오래된 고대사를 찾고자 하는 열망
- 유튜브·SNS를 통한 확증 편향 강화
하지만 이러한 요인이 사실 여부를 입증해주지는 않습니다.
Q&A
Q1. 정사가 모두 완벽한 진실인가요?
A. 아니요. 정사도 권력자 입장에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편향적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료가 많아 교차 검증이 가능합니다.
Q2. 환단고기가 사실일 가능성은 없나요?
A. 검증 가능한 고대 사료가 없고, 창작 요소가 많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Q3. 두 사서를 함께 보면 안 되나요?
A. 비교 연구는 가능하나, 반드시 정사와 구분하고 신뢰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Q4. 왜 사람들이 환단고기를 더 흥미롭게 느끼나요?
A. 민족 우월감, 신비한 내용, 현대적 해석 등이 감정적으로 더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Q5. 정부는 환단고기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A. 공교육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며, 교육부나 국사편찬위원회에서도 정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론
정사와 환단고기, 둘 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지만, 사실과 신념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환단고기를 읽더라도 반드시 비판적 시각을 갖고, 정사와 비교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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